[항셍] 홍콩 증시, 반등 개장 후 中 경기불안에 출렁…H주 0.55%↓

홍콩 증시는 28일 반등 개장했다가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으로 운용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도가 유입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42 포인트, 0.09% 오른 1만7541.48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20 포인트, 0.12% 상승한 6032.42로 거래를 시작했다.

폐장 후 분기실적을 발표하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여행 예약 사이트 트립 닷컴(攜程集團)이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신세계 발전,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청쿵실업, 화룬치지, 카오룽창 치업, 항룽지산, 링잔, 선훙카이 지산, 완커기업도 하락하고 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석탄주 중국선화, 금광주 쯔진광업,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전기차주 비야디, 유제품주 멍뉴유업, 유리주 신이보리,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화룬맥주,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의약품주 시노팜, 중국핑안보험, 홍콩교역소, 건설은행은 내리고 있다.

반면 사업재편을 공표한 홍콩 지상파 TVB(電視廣播),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반도체주 중신국제,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스마트폰주 샤오미,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귀금속주 저우다푸, 맥주주 바이웨이, 의류주 선저우 국제, 훠궈주 하이디라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지리차, 의약품주 한썬제약, 스야오 집단,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11시52분) 시점에는 83.18 포인트, 0.48% 내려간 1만7441.8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3분 시점에 33.32 포인트, 0.55% 떨어진 5991.90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