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 홍콩 증시, 中 경기불안 우려에 반락 마감…H주 2.1%↓

홍콩 증시는 24일 중국 경기불안 우려에 폭넓게 매도가 선행하고 그간 상승에 따른 단기이익을 실현하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1.42 포인트, 1.96% 크게 내려간 1만7559.42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9.86 포인트, 2.10% 떨어진 6041.1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2.24% 하락한 채 마쳤다.

분기 결산을 발표한 귀금속주 저우다푸가 10.80%,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6.67%, 의류주 선저우 국제 5.25%, 화룬맥주 4.27%, 스포츠 용품주 리닝 3.59%, 전기차주 비야디 5.54%, 지리차 3.78%,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4.06% ,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98% 급락했다.

게임주 왕이도 3.37%,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닷컴 2.97%, 알리건강 2.7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8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76%, 스마트폰주 샤오미 2.85%,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87%, 알리바바 1.36%, 컴퓨터주 롄샹집단 1.3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43%, 반도체주 중신국제 1.15%, 검색주 바이두 1.34% , 통신주 중국롄퉁 0.98% 떨어졌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3.59%, 안타체육 2.58%, 유제품주 멍뉴유업 3.04%, 가전주 하이얼즈자 2.76%, 맥주주 바이웨이 2.58%, 중국생물제약 2.84%, 한썬제약 1.20%, 유방보험 2.79%, 중국인수보험 2.28%, 초상은행 2.48%, 건설은행 1.72%, 중국석유화공 1.6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48%, 화룬전력 2.0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35% 내렸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가 2.91%, 카오룽창 치업 2.55%, 룽후집단 2.44%, 중국해외발전 1.67%, 선훙카이 지산 1.37%, 링잔 1.24%, 헨더슨랜드 1.11%, 신세계발전 1.05%, 청쿵기건 1.03%, 청쿵실업 1.00%, 항룽지산 0.70% 밀렸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시노팜(國藥控股)은 0.30%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81억4900만 홍콩달러(약 14조7782억원), H주는 284억680만 달러를 기록했다.